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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중동발 공급우려 지속에 유가 '껑충'...금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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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 확전으로 5일 국제유가가 급등했으며 WTI유는 배럴당 81.01달러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되면서 이라크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을 감축했고 약 300척의 유조선이 해협 내부에 갇혀있다. 금값은 안전자산 수요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1.1% 하락한 온스당 5078.70달러에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에 안전자산 수요 가려지며 금값 하락
연준 보고서 "최근 몇 주간 경제 활동 소폭 증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쟁 확전으로 공급 우려가 계속되면서 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또 치솟았다. 금값은 안전자산 수요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유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벌이고 있는 전쟁이 확대되면서 원유 공급과 해상 운송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랠리가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35달러(8.51%) 급등한 배럴당 81.01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4.01달러(4.93%) 상승한 85.4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란 국영 ISNA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 동부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으며,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두바이에서도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 과정에 자신이 직접 관여해야 한다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고 말했다.

BOK 파이낸셜의 트레이딩 담당 수석 부사장 데니스 키슬러는 "원유 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면서 "결국 수출 지역의 생산 속도가 느려질 것이고, 봉쇄 상황이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면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생산과 해상 운송을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될 경우 며칠 내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원유 공급도 중단되기 시작할 수 있으며, 전쟁 8일째에는 하루 33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보텍사(Vortexa)와 케플러(Kpler)는 이번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이동이 거의 중단되면서 약 300척의 유조선이 해협 내부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인 이라크는 저장 공간 부족과 수출 경로 문제로 하루 약 150만 배럴의 생산을 감축했다고 관계자들이 로이터에 밝혔다.

걸프 지역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수요일 가스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으며, 소식통들은 정상 생산량으로 복귀하는 데 최소 한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바하마 국적의 원유 운반선 소낭골 나미베(Sonangol Namibe)는 이라크 코르 알 주바이르 항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선체가 파손됐다고 보고했다.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동, 중국, 인도의 일부 정유소는 원유 처리 설비를 가동 중단했고, 연료 시장의 공급 전망이 악화되면서 미국 디젤 선물 가격은 10% 급등해 갤런당 3.6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1.1% 하락한 5,078.70달러에 마감했다.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6일 오전 3시 32분 온스당 5,076.59달러로 1.2% 하락했다.

금 가격은 지난 1월 29일 온스당 5,594.8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월요일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작전이 시작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 5,400달러를 잠시 상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달러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5% 상승했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주 만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높아졌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시장은 유가 상승과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보고 있다. 그리고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일반적으로 금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목요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으며, 2월 해고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최근 몇 주 동안 경제 활동이 소폭 증가했고, 물가는 계속 상승했으며 고용 수준은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시장은 3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추가 단서를 얻기 위해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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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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