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친박, 말 들으면 가슴 웅장" 화답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17일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 선언하고 나섰다.
12개의 친박지지 단체는 "친박이라는 이유로 수차례 공천탈락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연거푸 살아남은 맹장, 윤상현 의원이 있다"며 지지 선언했다.

12개의 친박지지 단체는 국가경제전략포럼, 근혜동산, 근혜사랑, 호박가족, 뉴박사모, 포럼코리아, 애국동지회, 봉정포럼, 상현사랑, 박정희대통령새마을산악회, 대한민국애국결사대, 부산박사모다.
선언문에는 "우리 자유 우파 애국 동지들이 친박이라는 이유로 핍박당하고 손가락질당할 때 누가 여러분들 곁에 있었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이 깨지고 보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우리와 함께 울었나. 바로 윤상현 의원"이라고 적혔다.
또 "우리 대구 경북 자유우파 시민단체는 윤상현 의원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환영한다. 그리고 끝까지 윤상현 의원을 지지할 것임을 선언한다. 부디 다음 총선 승리를 이끌어 더 크고 강한 국민의 힘을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고도 담겼다.
이에 윤상현 의원은 "저는 '친박'이란 말을 들으면 먼저 가슴이 웅장해진다. 왜냐하면 친박의 박은 바로 박정희 대통령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많은 업적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토대인 경제 성장과 고도의 산업화라는 위업을 이룰 수가 있었다"고 화답했다.
윤 의원은 또 "'친박'이란 말을 들으면 가슴이 미어진다. 왜냐하면 친박의 박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여기 계신 친박지지자 여러분들께선 무지막지한 좌파 정부의 박정희 정신 지우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말살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자유대한민국의 뿌리를 끝까지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