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2 세종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메세나(Mécénat)'는 로마의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 재상의 문화예술 진흥정책으로부터 유래된 프랑스어로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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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세나 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메세나협회] 2022.11.04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난 2020년 5개 회원사가 참여해 창립했고 지난해 사단법인과 공익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20개 회원사가 지역의 예술단체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와 메세나 인식개선 및 예술단체와 후원기업 간 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예술단체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극(극단 종이달)·발레(세종시티발레단)·합창(세종킹스콰이어)·오케스트라(세종챔버뮤직소사이어티) 등 갈라쇼로 1시간 반 동안 공연할 예정인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두식 세종시메세나협회장은 "공연을 준비한 예술단체들에게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협회는 기업메세나 활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메세나 도시 세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