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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공연 취소…이태원 참사로 엇갈린 대중음악공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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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이후 재개됐던 대중음악공연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다시금 취소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뮤지션들이 공연 취소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배순탁·장원영·생각의 여름…"음악만한 애도가 있을까"

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행사, 공연들이 취소되고 있다. 가요계의 경우 컴백 일정과 앨범 발매를 연기했으며, 대중음악공연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지소울과 이문세, 백지영, 박재정, 장민호, 홍진영은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연을 취소하는 것만이 애도의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정원영, 생각의 여름(박종현), 장재인, 그리고 배순탁 음악작가도 이러한 상황에 쓴소리를 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취소되는 공연에 입장을 밝힌 정원영 [사진=정원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2022.11.03 alice09@newspim.com

생각의 여름은 지난달 31일 "이번 주에 하기로 했던 두 공연의 기획자들께서 공연을 진행할지 연기할지에 대하여 정중히 여쭈어오셨다. 고민을 나눈 끝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국가기관이 보기에는 예술 일이 유흥, 여흥의 동의어인가 보다. 관에서 예술 관련 행사들(만) 애도라는 이름으로 일괄적으로 닫는 것을 보고, 주어진 연행을 더더욱 예정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이 업인 이들에게 공연하지 않기 뿐 아니라 공연하기도 애도의 방식일 수 있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방식"이라며 "모두가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함부로 판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순탁 음악평론가 및 음악작가 [사진=뉴스핌DB]

정원영 역시 같은 입장이다. 그는 "모든 공연을 다 취소해야만 하느냐. 음악 만한 위로와 애도가 있을까"라는 글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음악 평론가이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인 배순탁 역시 "언제나 대중 음악이 가장 먼저 금기시되는 나라.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받는다고 말하지나 말든가. 우리는 마땅히 애도의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러나 애도의 방식은 우리 각자 모두 다르다. 다른 게 당연하다. 방식마저 강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공연취소와 공연 진행으로 엇갈린 반응…"비난과 쓴소리 자제해주길"

이태원에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공연을 진행하는 가수보다 취소하는 뮤지션이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힘겹게 공연이 재개된 만큼, 공연 취소에 부담을 호소하는 생계형 뮤지션들의 입장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가 애도 기간 내에 공연이 진행되는 가수들만 공연을 대부분 취소했고 이후로 계획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잭 화이트, 마룬파이브, 지오디, 성시경은 예정된 날짜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청주 공연을 취소했다. [사진=트라이어스] 2022.11.03 alice09@newspim.com

이번 공연 취소 분위기로 인해 다시금 대중음악공연이 얼어 붙을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후 공연은 정상적으로 재개되지만 공연장에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만큼 대중의 안전불감증 및 안전 점검에 대한 이목도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연말이 공연 성수기인 만큼 대관을 일찍 마친 가수들이 대부분일텐데 공연을 업으로 삼는 생계형 가수들은 피해의 규모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공연 취소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 또한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 기간에 공연을 한다고 해도 분명 아티스트마다 그에 걸맞은 무대를 펼칠 거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진행하는 뮤지션에게 비난과 쓴소리는 자제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연장에서 사고가 있진 않았지만 이번 사태를 겪은 만큼 스탠딩 좌석의 경우 줄 서는 것부터 입장까지 더욱 나은 방법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또 공연 중에는 안전 요원을 더 배치해 안전 관련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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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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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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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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