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은 1일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오는 4일 예정인 일반 예매 일정을 11월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팬들과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며, 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광장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