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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알짜 자산' 매각 강행…60% '재공고'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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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0건·남부발전 5건·한수원 3건·석탄공사 1건
19건 중 12건 '재공고' 물건이나 매각 여부 불확실
자산 부가가치 높여야 조언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에너지공기업의 부동산 억지 매각이 본격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공기업 경영혁신 방향에 발맞춰 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하나 경기 침체 속에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재공고를 하더라도 낙찰 가능성이 떨어지는 등 이후에는 자칫 헐값 매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6일 뉴스핌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 공매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부동산 매각 물건을 분석한 결과, 개찰 예정인 물건 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건을 보면, 한국전력공사 10건, 한국남부발전 5건, 한국수력원자력 3건, 대한석탄공사 1건 등이다.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새정부 공공기관 경영혁신 가이드라인'이 지난 7월께 발표된 상황에서 공기업 역시 자산 매각 등 압박이 상당한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이미 입찰이 시작돼 낙찰 일정이 예고된 물건이 19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에너지 공급망의 변수가 커지면서 한전의 적자는 물론 에너지 공기업 전반의 긴축 경영이 예고되면서 이같은 매물이 봇물처럼 쏟아져나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들 물건이 시장에 나오더라도 투자자의 시선을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실제 해당 물건 19건 가운데 60%가 넘는 규모인 12건은 재공고 매물로, 앞선 입찰이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경기 위축에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 속에서 투자자들마저 해당 물건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투자자는 "현 시점에서 공기업이 내놓거나 내놓을 물건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알짜 물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에서 인기가 없기 때문에 재공고한 물건이 또다시 유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이후 매각 절차를 밟아나가야 하는 공기업으로서는 추가 재공고에 나서는 등 자산 매각 계획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각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조급하게 '헐값' 매각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진다.

일각에서는 기재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자산 매각 등 활동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에너지 공기업의 자산 공매 매물이 추가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

공기업 한 관계자는 "일부 매물의 경우에는 원래 계획에 있던 것"이라며 "재공고된 물건의 경우에는 입찰에 참여한 투자자가 없어서 유찰된 만큼 실제 추가 개찰으로 매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컨설턴트는 "공기업이 지방의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했는지 여부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며 "경영 혁신은 그저 자산을 매각해서 현금을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산의 가치를 높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어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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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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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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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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