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전국 통신장애를 발생시킨 SK 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도내 통신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등 통신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도내 통신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이 필요해 수립했다.
전북소방본부 로고[사진=뉴스핌DB] 2022.10.19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본부는 도내 통신구 및 KT 지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했으며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통신구 및 배터리실 소방특별조사 △주요 시설 소방관서장 현장행정이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통신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배터리랙' 등 진화가 어려운 장비의 자체 예방대책 수립을 지도할 방침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통신시설은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더욱 완벽한 화재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소방특별조사 및 현장행정을 통해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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