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저녁 9시 경기도 일부 남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경기도 남부지역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총 5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4~11도를 나타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6일 한파특보에 광명시 대로변을 겨울옷을 따뜻하게 입고 걸어가는 시민들이지만 평소보다 한산했다. 2021.12.26 1141world@newspim.com |
오는 18~19일에는 현재 기온보다 5~10도 가량 더 낮아져 5도 내외로 예보됐으며 일부 경기동부와 북부지역인 연천, 포천, 가평, 양평, 파주 등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낮 기온도 15도 내외로 평년(19~21도)보다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수원 5도 등 1~6도, 낮최고기온은 수원 14도 등 12~15도를 보이겠다.
19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이 수원 4도 등 0~7도, 낮최고기온은 수원 17도 등 15~17도를 나타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북부에는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경기도는 이날 밤까지 바람이 15~30km/h(4~9m/s),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서해안은 내륙보다 바람이 좀 더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파주의보와 강풍으로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냉해피해 등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온도차가 심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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