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인 레뷰코퍼레이션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뷰티 트레이드 쇼' 사업에 선정돼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술력 있는 서울 소재 뷰티·코스메틱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목표로 하며 10월 초에 중소기업 200곳과 국내외 바이어 300곳이 참여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개최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이번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메가 인플루언서를 한국에 초청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는 제시카 제하(Jessica Jehaa)와 클라리스 큐티(Clariece Cutie)로 각각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다.
[사진=레뷰코퍼레이션] |
이들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스킨더마, 참존 등 20여개 브랜드 제품을 각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게 지원했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020년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중 MZ세대 비중이 53.8%에 달할 만큼, 젊은 인구가 많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메가 인플루언서와 1대1 계약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메가급 인플루언서의 폭넓은 홍보 채널을 활용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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