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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한-이탈리아 미래산업 협력 확대…초감사상각제도 신청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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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첨단산업·미래 소비재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양국 기업들은 AI·반도체·항공우주·에너지·뷰티·푸드 등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 연구·글로벌 동반 진출을 모색했다
  • 정상외교를 통해 비EU산 설비에도 초감가상각 세제 혜택이 적용되도록 제도가 개선됐고, 이 대통령은 기업 의견 수렴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0여개 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李대통령-멜로니 총리 정상외교 통해
세제 혜택 복원…AI·반도체·항공우주
첨단산업 협력 강화…이재용 회장 참석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 기업인 40여 명이 함께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첨단산업과 미래유망 소비재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12일(현지시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후 6시 30분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이 대통령과 양국 기업, 협회, 정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측 주요 기업인으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엘지(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에이치디(HD)건설기계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 양국 기업인 40여명 로마 집결… 첨단 산업·미래 소비재 협력 다각화

한국경제인협회와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엘에스(LS)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엘지(LG) 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에이치디(HD) 건설기계 사장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마조타 핀칸티에리 회장, 존 엘칸 페라리 회장, 페트라키니 에니라이브 회장, 도미니치 키코밀라노 대표가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협력 관계가 인공지능(AI) 혁명과 공급망 재편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차원의 도약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항공우주와 AI, 반도체의 첨단산업과 함께 친환경 연료, 에너지·인프라, 바이오, 뷰티, 푸드의 미래유망 소비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협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 이재용·성김·최수연 등 모빌리티·AI·전력 인프라 실질 성과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탈리아는 삼성에 특별한 국가"라며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라노 가구쇼 등이 놀라운 영감의 원천이 됐으며 삼성의 전사 디자인 총괄 임원(CDO)도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은 첫 독자모델 '포니'의 디자인 협력에서 시작된 두 나라 간 협력이 미래 모빌리티와 전동화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탈리아가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것에 공감한다"며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이탈리아 현지 기업 인수 후 변압기 핵심 소재를 유럽에 공급 중"이라며 "최근 밀라노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이탈리아와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중해 허브라는 중요성을 가진 이탈리아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은 "이탈리아는 음식을 사랑하는 나라이자 파스타 종주국"이라며 "한국의 라면과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품이 맛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KAI "이탈리아 기업과 정찰위성 개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우주 강국인 이탈리아로부터 그간 큰 도움을 받았다"며 "타시(TASI) 등 이탈리아 기업과 정찰위성 개발 분야에서 공동 참여를 해왔고 단순한 계약관계를 넘어서 파트너사로서 공동 연구와 글로벌 공동시장 진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주요 부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탈리아 정부에 신속한 수출 승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이탈리아가 한국과 여러 공통점을 가진다면서 패션과 금융업의 다양한 이탈리아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에도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불확실한 시기에 기존 석유화학 기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바이오 나프타와 지속가능 항공유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대표적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유럽연합(EU) 산으로 한정됐던 초감가상각제도 개선 문제가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면서 신속히 해결된 것에 대해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탈리아 정부의 문제 해결 속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페라리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 페라리·핀칸티에리 "한국은 혁신 파트너"

대다수 이탈리아 기업들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한국은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시장이자 고향과 같은 국가"라고 친근함을 표하면서 "전통적인 럭셔리카 진출 이외에도 전동화와 디지털화에서 한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협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산과 조선업체 핀칸티에리는 "크루즈와 군함, 잠수함 지원체계, 차세대 해군함정, 친환경 선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최대 제조사로서 한국기업들은 경쟁사이자 동시에 혁신적 이니셔티브를 주고받을 수 있는 협력 대상이라고 밝혔다.

색조화장품 업체인 키코밀라노는 유럽 최대의 뷰티업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의 K-뷰티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협업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업인들의 모든 발언이 끝나고 이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에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 정상외교로 세제 혜택 복원… 이탈리아, 관보 게재 전 신청 플랫폼 개시 파격

김 실장은 초감가상각제도 개선의 경과도 설명했다. 초감가상각제도는 이탈리아 기업이 신규 설비를 도입할 경우 실제 구매가보다 높은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다.

연초 정책 발표시에 수혜 대상을 EU산 자산으로 한정하는 조항이 포함돼 한국산 기계·설비 도입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들이 혜택에서 제외돼 한국 수출기업에 불리하게 작동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계기 이 대통령이 직접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멜로리 총리도 직접 챙기며 의회와 협의를 주도해 '비(非)EU산' 기계 설비도 세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특히 이날 낮 12시에는 이탈리아 정부가 초감가상각제도 신청 플랫폼을 전격 개시했다. 이탈리아 행정 절차상 법령은 관보 게재를 통해 효력이 발효된다. 이처럼 관보 게재 전 플랫폼을 먼저 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속도를 내는 조치다.

김 실장은 "26년 만에 이뤄진 한국 정상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은 한-이탈리아 양국이 미래산업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전략적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제조업과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경제 강국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AI와 반도체, 항공우주, 방산의 첨단산업 협력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인프라·핵심광물 협력은 두 나라가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할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정상 외교와 경제 행사를 통해 양국은 미래 산업 협력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초감가상각제도 개선처럼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 李대통령, 사후 간담회 개최…인도 핫라인 성과 언급

김 실장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끝나고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한국 기업인들만 따로 사후 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때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실질적으로 열린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간 경제협력 중요성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월 인도 국빈 방문에서 정상 간 논의됐던 내용들이 후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용도 일부 언급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즉석에서 한국과 인도 간 직통 핫라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는데 직접 인도 총리실에 차관급 수석급이 지정됐다. 한국에서도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상대로 지정돼 청와대와 인도 총리실 간 직속 라인이 개설됐다.

또 인도 총리가 약속했던 한국 비즈니스 주간을 설정해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는 행사도 6월 하순에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를 해달라며 개별 부처가 처리하기 어려운 정책 건의 사항은 정책실로 직접 건의해 달라고 했다.

한 기업인이 패션 제품을 대통령이 사용해 달라고 즉석에서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에게 화장품 선물 등을 할 때 품질 좋고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포함해 홍보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정책실과 의전비서관실에 지시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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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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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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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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