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대종상 영화제…'헌트',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08:50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09:1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헌트'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12일 발표한 '2022 대종상영화제' 후보작 명단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정우성)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 됐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대종상 작품상 후보로는 '헌트' 외에 '헤어질 결심',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브로커'가 올랐다. 감독상은 박찬욱(헤어질 결심), 변성현(킹메이커), 김한민(한산: 용의 출현), 신수원(오마주), 홍상수(당신 얼굴 앞에서)가 수상을 겨룬다.

남우주연상은 '헌트' 정우성 외에 '헤어질 결심' 박해일, '킹메이커' 설경구, '브로커' 송강호, '비상선언' 이병헌, '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 탕웨이,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당신 얼굴 앞에서' 이혜영, '오마주' 이정은, '특송' 박소담이다.

1962년 출발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해왔으나 최근 파행으로 몇 차례 구설에 올랐다. 올해 재정비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한 대종상 영화제는 12월 9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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