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첫날 27위' 박민지, 으라차차! 연장 우승...KLPGA 통산 15승

기사입력 : 2022년10월09일 16:55

최종수정 : 2022년10월09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민지가 연장 끝에 메이저 통산 3승이자 KLPGA 통산15승을 해냈다.

박민지(24)는 9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윤지(22·이상 NH투자증권)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동타를 이뤘다.

메이저 대회에서 또 우승, 통산 15승을 안은 박민지. [사진= KLPGA]

연장2차전에서 박민지는 버디에 성공, 파에 그친 정윤지를 제치고 시즌 5번째 정상에 섰다. 올 5월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정윤지는 우승을 다음 기회로 접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다.

연장 1차 18번(파5)홀에서 박민지와 정윤지는 모두 실수를 했다.
정윤지는 티샷 미스로 벙커에 빠졌고 박민지는 페어웨이에서 친 볼을 러프에 갔다. 하지만 정윤지는 긴장한 탓인지 또 실수를 해 볼을 러프에 빠트렸고 박민지는 침착하게 깃대 옆 1.5m 부근에 볼을 위치시켰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파로 끝냈다.

2차 연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박민지는 페어웨이를 놓쳤지만 침착하게 볼을 그린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투온을 노린 정윤지의 2번째 샷은 돌다리 틈에 박혔다. 홀컵 약 2m 부근에서 박민지는 버디에 성공,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시즌 5승이자 KLPGA 통산 15승을 올린 박민지는 왜 '대세'인지를 증명했다.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안은 박민지는 올9월18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대회에서는 3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직전 대회 3라운드가 끝난후 몸살로 기권한 박민지는 하이트진로 첫날 공동27위(1오버파)로 시작했다. 둘째날엔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공동7위(이븐파)로 상위권에 안착한 뒤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도 첫날 공동51위(1오버파)를 했지만 2라운드에서 42계단 상승한 공동9위(6언더파)로 끝낸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상금 1위(12억6500만원원)와 함께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김수지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성현과 함께 3라운드를 선두와 2타차 공동3위로 끝낸 박민지는 최종일 전반전서 버디1개와 보기1개를 기록, 김수지(25·동부건설)와 공동선두로 나섰다.

'3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김수지와 박민지의 틈은 파3 11번홀에서 벌어졌다. 김수지가 36cm 거리에서 파 퍼트에 실패한 반면, 박민지는 약 2m 파를 무난하게 넣었다. 하지만 1타차 벌어진 타수는 이내 메워졌다. 김수지가 12번(파4)홀 약 2.5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파에 그친 박민지와 다시 동률(2언더파)이 됐다. 하지만 박민지는 13번(파4)홀에서 약 5m 버리로 김수지와의 타수를 다시 1타차로 벌렸다.

이후 박민지는 15번홀에서 파를 했다. 정윤지는 16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캐내 2위, 김수지는 14번(파4)홀에서의 보기로 3위로 내려갔다. 먼저 경기한 정윤지는 18번(파4)홀에서 버디를 기록, 박민지와 동률(2언더파)이 됐다.

김재희는 LPGA파 박성현과 함께 공동3위(이븐파)로 마감,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김수지와 오지현, 최은우, 정슬기는 1오버파 공동5위를 임희정은 공동9위(1오버파)를 했다.

'신인' 고지우와 배소현은 공동10위(3오버파), 최예림과 김지영2, 지한솔은 공동12위(5오버파)를 유해란과 한진선은 공동15위(6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