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연휴 전 마지막 거래 상하이 2% ↓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7:14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7:14

상하이종합지수 3024.39(-16.81, -0.55%)
선전성분지수 10778.61(-140.83, -1.29%)
촹예반지수 2288.97(-44.03, -1.89%)
커촹반50지수 939.38(-22.09, -2.30%)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5% 내리며 선방했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1% 이상 내리면서 각각 1.29%, 1.8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커촹반50지수는 2% 넘게 밀려나면서 1000포인트선에서 더욱 멀어졌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킹달러'로 위안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증시 거래가 장기 중단되면서 투심을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6000억 위안(약 120조 9300억 원)에도 못미친 5600억 위안에 그치며 연내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대형 국영기업과 민간 중소기업 간 차이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예상치 48.9와 전월치 49.4를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석 달 만에 '확장'을 나타낸 것이다. 국가통계국의 조사는 대형 국영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민간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차이신(財新) 제조업 PMI는 두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1로, 이는 전달의 49.5를 하회한 것일 뿐 아니라 5개월 만의 최저치다.

이날 방산, 리튬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반도체 등 인기 섹터 전반이 하락했다. 비야디, 닝더스다이, 베이팡화창, 융기실리콘자재, AVIC선양항공 등 각 섹터별 대표 종목들 모두 4% 넘게 주저앉았다.

반면 베이징 등 다수 지역 위원회가 동참한 전국 중성약(中成藥) 공동구매판공실이 설립된 것의 영향을 받아 중의약 테마주 전반이 올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10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5% 상승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