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북, 코로나 다시 번지나…화상회의로 바꾸고 마스크 착용 앞당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11월 착용' 지시 한 달 먼저 시행
회담 대표 박용일 사망에 코로나 관련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이 20일 열린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전원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보도에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면서 중앙 간부 외에 "도, 시, 군 직맹위원회 일꾼(간부)들이 방청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박인철 직총 중앙위원장이 보고를 통해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를 위협하는 반 사회주의, 비 사회주의적 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 우리의 혁명 진지, 계급 진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통신은 특히 이날 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북한 전역의 대의원이 참석한 최고인민회의(우리의 국회에 해당)를 개최한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정권 수립(9.9절) 기념 축하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 이후 화상회의를 도입한 것이다.

북한은 또 당초 11월부터 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한 달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노동신문은 20일 "기온이 내려가고 낮과 밤의 대기 온도 차가 심해지는 계절적 조건은 돌림감기(독감)를 비롯한 비루스성 호흡기 질병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방역·보건 전문가들을 인용해 "날씨가 차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 주민이 자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11월 착용' 언급을 앞당긴 것이다. 김정은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람들 속에 형성되었던 항체 역가가 10월 경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11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북한 내에서 다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제기되면서 방역당국이 김정은이 공언한 시점보다 앞서 마스크 착용을 재도입 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빈소에 조화를 보낸 박용일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의 사망도 코로나와 관련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0대 중반의 나이로 불과 얼마 전까지 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건강에 문제가 없었고, 이례적으로 노동신문이 20일 부고에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