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24일 민생물가 TF 회의에서 3% 성장과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유류세 인하를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조정해 물가와 공급망 위험에 대응한다
- 계란·수산물 수입 확대와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연장 등으로 먹거리·필수품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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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강·국민소득 5만달러 실현에 총력"
"국제유가 상승…물가·공급망 애로 대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 호조로 올해 연간 3%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3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달러의 3·4·5 비전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발표된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 1분기 1.8% 성장에 이어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와 공급망 위험에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중동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가와 공급망 측면의 애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9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휘발유 15%,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25%인 현행 인하율을 유지해 유류비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또 오는 25일 0시부터 적용되는 8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은 국제유가와 민생 부담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2개월 연속 3%를 웃돌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는 2%대로 낮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 가격 안정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총 2억3000만개의 신선란 수입을 추진하고 8월 초까지 주당 약 2000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톤(t)을 직접 수입하고 8월까지 영국과 노르웨이 등에서 1200톤의 추가 수입계약도 추진한다.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 주사기와 주사침은 수급 여건 개선을 반영해 보관량 기준을 완화하고 판매량 제한을 해제한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제재와 압수물품 매각 근거 등을 담은 물가안정법 개정안을 8월 중 발의할 예정이다. 할당관세가 실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구 부총리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