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24일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에
- 전용 연습실과 음향 기자재를 지원했다
- 강뉴합창단은 참전용사 3세들로 구성돼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한 비용 전액 후원…보훈외교 확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가 6·25전쟁 참전용사인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에 전용 연습실과 음향시설을 지원한다.
LG는 국가보훈부,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함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한국전 참전용사 회관에 강뉴합창단 전용 연습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습실에는 방음·음향시설을 설치하고 노트북과 스피커, 빔프로젝터 등 합창 연습에 필요한 기자재도 지원한다.

◆ 전용 공간 없어 야외서 연습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은 그동안 전용 연습실이 없어 연습 때마다 공간을 옮겨야 했다.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하면 야외에서 연습했으며 음원 재생과 반주를 위한 기본 장비도 부족했다.
LG는 이날 방한 중인 합창단원들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방한하지 못한 단원을 포함한 합창단 전원에게 LG전자 포터블 스피커도 전달했다.
LG는 합창단의 국내 순회 공연을 위한 항공료와 체류비 등 방한 비용도 전액 후원했다. 합창단은 지난달 22일 입국해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등에서 공연했으며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 한국·에티오피아 잇는 민간외교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6·25전쟁 지상군을 파병했다. 황실근위대로 구성된 강뉴부대는 중부전선에서 253차례 전투를 치러 모두 승리했으며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했다.
참전용사 3세가 주축인 강뉴합창단은 아리랑 등 한국 노래와 에티오피아 전통 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양국을 잇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2014년부터 현지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정보기술(IT)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가보훈부는 희망직업훈련학교와 강뉴합창단 후원 등 국제보훈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LG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LG 관계자는 "참전용사 후손들이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문화적 역량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