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터뷰] ②장동혁 "野 리더 곧 정해져...국민의힘 리더십 부재, 빨리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06:40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0:45

이준석엔 "지위 맞는 말과 행동이 필요해"
"국가는 한 사람 개인기에 움직이지 않아"
"혁신위 공천 분산안, 다소 아쉬움 있어"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리더십의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 같은 언급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리더십이 곧 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더가 정해지고 나면 그다음부터 민주당은 앞으로 계속 탄력을 받아 전진할 것이다"라며 "그런데 우리는 리더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불안정하게 가고 있다. (전당대회를 연말에 개최한다는) 그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24 kilroy023@newspim.com

그는 "전당대회라는 것이 의원총회처럼 '내일 전당대회를 합시다'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도 "기간은 가지되 지금 리더십의 부재와 문제로 당의 혼란이 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조를 굳건히 하며 오는 28일 당대표로 선출될 것이 유력하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날 부로 비상대책위원회 임기를 종료하고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국정감사 대비에 총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집권 여당은 올해 선거에서 연이은 승리들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당대표 선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민주당보다 오랜 기간 '비상'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우선 장 의원은 ▲당대표가 6개월간 업무를 할 수 있는 사고 상황 ▲당대표와 현 국민의힘 지도부 간 갈등 ▲'내부 총질'과 '체리 따봉' 논란을 일으킨 문자 메시지 유출 논란 관련해서는 "그것도 결국은 또 하나의 리더십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바른 리더십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내 지위에 맞게 그리고 조직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관해서 좀 민감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당이 이런 상황이니까 내 것을 내려놓을 줄도 알고 그다음에 나는 이쪽으로 가고 싶지만 당의 방향을 따라서 저쪽으로 또 가는 그런 유연함도 필요하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리스크'에 따른 당 내홍에는 "리더는 리더에 필요한 덕목,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있고 그 리더로서 맞는 지위에 맞는 말과 행동이 필요하다. 그게 리더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지금의 일련의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적절한지, 대표로 있을 때 징계 이전에 보였던 모습도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사람마다 다른 평가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돌아보면 좋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결국은 대통령이 말하는 국정 철학이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고 있고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한다"는 쓴소리도 내놨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를 총 33회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그 화두가 그리고 그 의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지금 우리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는 한데, 대통령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게 무엇인지,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화두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좀 방향을 제시해 주실 필요도 있다"라고 제언했다.

그는 "국가도 어느 조직이든 마찬가지지만 이제 개인 한 사람의 힘에 의해서, 개인 한 사람의 개인기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것은 아니다. 국가는 전체적인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금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것인가 아니면, 혹시 그런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서 아니면 미비로 인해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24 kilroy023@newspim.com

당 혁신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1호 혁신안'에 대해서는 "첫 번째 혁신안은 실현 가능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안이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22일 혁신위는 공천 후보자 부적격 심사 권한을 중앙당 윤리위원회로 분산시키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장 의원은 "부적격을 윤리위에서 판단한다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공천에 관한 주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는 있지만 1호안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약간 갸우뚱할 수도 있고, 그것이 지금 적절한가. 왜 나왔을까에 대한 의문도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당이 어렵고, 비대위 체제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리고 당원들도 꼭 필요했다고 하는 부분의 안을 냈었으면 어땠을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장 의원은 혁신위 합류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는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과 국회에서는 오래된 인연을 가지고 있고 (최 위원장이) 법원장이던 시절에 공보 기획 판사로 지근거리에서 모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제가 혁신위에 들어가는 것은 저의 능력이나 자질 그것은 둘째 치고서라도 혁신위 인적 구성에 대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며 "중립성과 객관성이 있어서 고사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