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②한무경 "인재가 중소기업서 일할 환경 만들어야 경쟁력 높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납품단가연동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
"4차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필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발발된 원자재 가격상승과 인플레이션, 환율상승 등 경제 위기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특히 취약하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견줘 위험성을 관리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많은 중소기업은 경영환경 변화의 충격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

국회 입성 전 기업을 이끌던 '여성 CEO' 출신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98%가 중소기업인데 경쟁력을 갖추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방법은 결국 인재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1 kilroy023@newspim.com

"4차 산업혁명 시대잖아요?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려면 맞춤형 인재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해도 끌고 갈 인재가 없는 게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이거든요. 숙련된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어 한 의원은 납품단가 연동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관계 등 여러 이유로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해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의 대부분을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납품단가 연동제에 관한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법을 발의한 상태"라며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오른 만큼, 내리면 내린 만큼 원자재 가격을 변동해서 납품 단가를 조정하는 게 법안의 기본 취지"라고 전했다.

한 의원은 또 "성일종 정책위의장께서도 납품단가 연동제를 통과시키려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여야 이견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마 잘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의 '원자재 가격변동 및 수급 불안정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위탁기업의 납품단가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만큼 전부 반영하는 경우는 13.8%에 불과했다.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는 40.3%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1 kilroy023@newspim.com

원자재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의 상승 또한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게 한 의원 설명이다. 한 의원은 무엇보다 공정한 시장질서가 마련되는 것이 납품단가 연동제의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그동안 협상력 차이로 납품단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후려치기가 당연시되었던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공정하고 상식적인 제값 받기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에 제도와 환경을 개선해야 젊은 사람들도 많이 모이게 돼요.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기업에 이익이 나야 가능한 겁니다. 납품단가 연동제로 중소기업이 수익을 얻고 그로써 환경도 개선돼 인재가 중소기업에 많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봐요."

한 의원은 또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납품단가 연동제는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분담하고 대응하자는 것으로써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납품단가를 제대로 주게 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한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