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자사 콘텐츠 제작 플랫폼 'PROJECT MOD'의 정식 명칭을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로 확정하고, 다음 달 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넥슨 측은 "세상에 없던 나만의 메이플스토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타버스 영역에 도전하는 신규 플랫폼"이라며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국내에서 먼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이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넥슨] |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상상만 했던 세상을 직접 구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창의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Creators Invitational 2021', 'Developer Wings 2022'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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