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지하차도지‧둔치주차장 등 호우대비 태세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장마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민간 합동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지와 급경사지·댐 하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11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앞서 지난 6월부터 각 지자체별로 관내 우려지역 5602개소에 대해 점검을 별도 실시 한 바 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장밧비로 인한 방재시설 이상 유무 ▲산사태 우려지역 땅 밀림 점검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내 주민대피 계획 점검 ▲하천 유역 모니터링 ▲둔치주차장·지하차도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8월 초까지 시도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반복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관계기관의 호우대비 태세를 점검·보완하고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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