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사장, 산지 태양광발전소·빗물배수펌프장 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여름철 수해 취약 시설 현장검검에 나섰다. 지역에 따라 밤에 호우가 집중되는 야행성 장마가 이어지면서 안전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1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박지현 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여름 장마철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남원시 삼현 산지 태양광발전소와 귀석 빗물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우측)이 전북 남원시 귀석 빗물배수펌프장을점검중이다. [사진=전기안전공사] 2022.07.11 fedor01@newspim.com |
박 사장은 이날 태양광발전소의 토목공사상태, 배수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2년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빗물배수펌프장의 전동기 절연, 가동 등 제반시설의 안전관리상태도 살폈다.
공사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수해취약시설 55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도 24시간 종합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5만6460곳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불시에 있을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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