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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펨테크' 분야 창업 및 성장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06:00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맞춤형 기술컨설팅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여성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펨테크(Femtech)' 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민선 8기 서울시장 공약인 디지털 기술 분야 청년여성 테크 개발자 육성 사업 '우먼테크 교육플랫폼'의 일환으로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펨테크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모집 대상은 여성의 건강과 육아·돌봄 등 가족의 더 나은 삶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펨테크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2021년 7월 이후 창업) 기업으로 총 15개 팀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17시까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펨테크 챌린지는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8일(수)까지 8주 동안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스페이스 살림 내 사무공간(공유사무실)을 제공받으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1:1 맞춤형 기술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월 28일 열리는 수료식 겸 모의 데모데이에서는 우수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팀에는 순위에 따라 각 300만원(대상 1팀), 150만원(최우수상 2팀), 50만원(우수상 2팀)의 상금이 제공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펨테크 챌린지'에 참여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미래형 창업시장 진입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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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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