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내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4일 특보 발령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4일 0시 기준 봉화(석포) 49.5mm, 상주(화서) 32.5mm, 문경(동로) 29.0mm, 영주(부석) 29.0mm의 강수량을 보였다.
24일 0시 기준 특보 현황[자료=기상청] 2022.06.2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24일 새벽(00~06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고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포항,경주, 울릉,독도 등 경북 해안에는 순강풍속 70km/h(20m/s)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4일 0시를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경보를, 경주, 포항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또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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