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美 외교정책협회 '北 핵·미사일 대응 확장억제' 의견 교환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6:11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6:11

이종섭 장관, AFPC 대표단 면담
"북한 도발, 한반도‧국제 평화 심각 위협"
"한미동맹, 北 도발 억제‧도발땐 긴밀 공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미국 외교정책협회(AFPC) 대표단은 17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 국방력 현대화 계획 ▲북한 핵·미사일 위협 구체 대응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도브 작하임 전 미 국방부 차관, 앨리슨 후커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을 비롯한 미 외교정책협회 대표단 일행과 면담했다.

이 장관과 협회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안보 상황, 역내 안정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7일 도브 자카임(다섯번째) 전 미 국방부 차관, 앨리슨 후커(일곱번째)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을 비롯한 미 외교정책협회 대표단과 면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미 외교정책협회(AFPC‧American Foreign Policy Council)는 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의 국방분야 협의와 6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도브 자카임 전 미 국방부 차관 등 미국 외교정책협회 대표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 이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와 실제 도발 때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외교정책협회는 지난 6월 15일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와 함께 비공개로 안보정책세미나를 했다. 양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동북아시아 영향 ▲인도태평양시대 한미동맹 역할 ▲2024년 미국 대선 전망과 동북아 안보 영향 등의 주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