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박사, 고려대 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 내정자는 1985년 제22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다.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국내에서는 여성으로서는 3번째 변리사다.
이 내정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 변리사를 맡았다. 이후 한국상표학회 회장, 한국여성변리사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2월부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내정자는 약 30년 넘게 지적 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 내정자는 치열한 국제 특허 전쟁에서 국익을 지키는 일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했다"며 "고정관념을 깨고 변리사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해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둔 이 내정자야말로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1년 부산 ▲부산대 불문과 ▲이화여대 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박사 ▲고려대 법학 박사 ▲변리사(제22회)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한국여성발명협회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인실 특허청장 [사진=대통령 대변인실] 2022.05.2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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