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27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대대적인 일제 음주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05.27 lkh@newspim.com |
이번 단속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사고예방을 위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단속에는 경찰 200여명과 순찰차 40대를 동원된다.
경찰은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의 증가가 예상되는 식당가나 유흥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경찰서별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해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 단속될지 모른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을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며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경찰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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