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비리의혹 얼룩져...혁신할 것"
"신-구도심 균형상생 개발 시대 열겠다"
[대전 =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이 후보는 "허태정 시정 도시개발은 특혜와 비리 의혹으로 얼룩졌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공약과 연계한 대전 도시개발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2.05.19 nn0416@newspim.com |
먼저 도시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구축해 대전형 재건축·재개발 패스트트랙으로 사업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인허가의 경우 접수 즉시 심의에 착수하도록 해 건축·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합심의 등 방법으로 인허가 기간을 최대 2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드림타운' 60~80% 가격 공급을 반값으로 낮춰 청년·신혼부부 혜택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입주 30년이 넘은 둔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신도심 재건축 시대를 열겠다는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비롯 제도정비, 주차난 등을 전격 해소하여 상권활성화, 스마트도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역세권과 둔산신도시권을 선진형 에너지 저감 친환경 '지하 도시'와 문화 콘텐츠를 복합하는 도심활성화 정책도 제시했다.대청호 수원을 관로로 유입해 대동천과 산내에서부터 대전천에 이르는 친수환경 조성 및 수변 신도시 조성 방안공약도 제시했다.
이장우 후보는 "허태정 시장 4년 동안 각종 특혜·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도시개발을 혁신하겠다"며 "신·구도심 균형상생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