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최신작 포함 150여점 전시
5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18년, 첫 한국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으로 4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국내 인기를 증명한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새로운 전시 <에바 알머슨, Andando>가 5월 13일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에바 알머슨의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유화, 벽화, 대형 조형물,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점이 전시되며, 다수의 최신작들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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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테마인 '안단도'는 '계속 걷다'라는 뜻의 스페인어이며, 일상을 그리는 예술가로서 에바 알머슨의 삶을 회고하는 전시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그녀의 창의력이 세운 이정표를 통과하는 여정을 관객에게 제공하며 자신의 감정, 기억, 환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로를 제시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구를 찾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관객에게 잊고 있었던 감정과 포근한 기억들을 제공하며 그녀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하는 '정서적 여행'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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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Choosing the dress, Oil on canvas, 195 × 130 cm (2021) 2022.05.09 digibobo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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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he verbena, Oil on canvas, 130 × 195 cm(2022) 2022.05.09 digibobos@newspim.com |
"한국은 항상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라고 이야기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은 이번 전시를 위해 3년 만에 내한한다. 작가는 작품에 영감을 주는 그녀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전시장 내 상상 속의 마을로 구현, 마치 그녀의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의 공간을 직접 연출하여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한국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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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Dreaming big, Oil on canvas, 33 × 24 cm(2022) 2022.05.09 digibobo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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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Seperate the grain, Oil on canvas, 116 × 89 cm(2022) 2022.05.09 digibobos@newspim.com |
<에바 알머슨, Andando>는 5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11번가, 티몬, 위메프, 29CM,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