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문체부, K-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6월부터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3:19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14:53

신규 대상은 5월 27일까지 교육 신청서 접수
기본 과정·심화 과정·영어 교육으로 구성
직무 실습 프로그램, 해외연수 등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부터 12월 초까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50명과 콘텐츠 기업 신입 인력 및 임직원 50명 등이다.

신규 및 신입 인력 대상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화 교육과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임직원 대상은 5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 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디지털 폭포 '워터폴(Waterfall-NYT)'을 선보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 <핑크퐁>, <아기상어>의 지적재산권(IP)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을 사로잡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을 비롯해 방송‧게임‧애니메이션‧웹툰‧이야기(스토리)‧음악‧게임 등 콘텐츠 산업 각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의 대표와 실무 책임자, 국내외 콘텐츠 산업 취재 전문 언론인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신규 및 신입 인력은 기본‧심화‧외국어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고, '캐릭터라이선싱페어'‧'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등 국내 콘텐츠 기업 간 거래(B2B) 견본시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성적 우수자에게는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직무 실습 프로그램 혹은 해외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과 강사진, 교육생 모집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세계적 콘텐츠 기업들은 체계적인 해외진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역량이 부족하다"며 "해외사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