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윤경희 현 청송군수가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송군수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윤경희 예비후보가 가감산 포함 65.67%의 득표율로 공천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윤경희 청송군수 공천 후보[사진=윤경희 예비후보사무소]2022.05.09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당 공관위의 발표가 있자 윤 후보는 자료를 내고 "이번 경선에서 입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윤종도, 전해진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이번 승리로 자만하지 않고 경선에서 나타난 분열과 반목으로 흩어졌던 지역 민심을 다잡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6.1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군민의 피부에 와닿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군정 추진'을 슬로건으로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 강화로 감동행정 실현 등을 주요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오는 12~13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예비후보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6.1지방선거' 청송군수 선거는 윤경희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대윤 예비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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