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25일 인공지능공학부 여현 교수 연구팀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분야 스마트 농업 기술 단기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맺은 연구개발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총 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노지분야 스마트 농업 기자재 및 데이터 표준, 검인증 체계 개발에 나선다.
노지분야 스마트 농업 기술 단기 고도화 사업 선정 [사진=순천대학교] 2022.04.25 ojg2340@newspim.com |
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 노지 농업 생산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주기 데이터 활용체계 선도모델 확립과 핵심 농기계 소재·부품·장비 등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3개의 협업과제(머신비전, 드론탑재용 다중센서, 수체정보 기반 관수시스템 등 국산화)를 지원하는 총괄과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노지분야 기술 표준화와 장비 국산화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특히 지능형 스마트농업 ICT 융합 연구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전북테크노파크 ▲경농 ▲유비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등 협동 기관은 지속적인 공동연구와 취업 연계로 향후 해당 연구개발 사업의 후속인 '노지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안)' 예타 사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명훈 스마트농업전공 교수는 "해당 연구사업을 기점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당기고 노지 농업 기술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관행농법을 새로운 표준 기반의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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