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압도적 1위도 '공천배제'"
"정의로운 광양 시민들께 평가 받을 것"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이기연 전남도의원 광양제1선거구(광양읍) 예비후보가 2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연 예비후보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그간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정의롭지 못한 과정으로 인해 공천 후보자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기연 전남도의회 예비후보 [사진=이기연 예비후보] 2022.04.21 ojg2340@newspim.com |
그는 "수일간 힘든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며 "불통과 무원칙, 정의와 공정을 말하기에는 너무나 오염된 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판단돼 참담함을 뒤로하고 비장한 각오로 구애받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어떠한 고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수많은 지역민들의 정의로운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여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참모습의 도의원이 돼 광양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당 정치에 구애받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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