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에서 외벽 도장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9분께 서구 청라동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A(61)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도착 당시 A씨는 1층 화단 앞에 쓰러져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외벽 도장작업을 위해 옥상 난간에서 사다리로 이동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아파트 옥상에는 A씨를 포함, 4명이 작업 중이었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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