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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종차산업 트리플 감소…조업일수 줄고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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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9.5%·내수 19.1% 감소…수출 7.7%↓
친환경차 내수 판매 대수·비중 월간 최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겹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내수·생산이 일제히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차 내수는 판매 대수와 비중이 모두 월간 최대를 기록했고 수출은 대수와 금액 모두 3월 중 최대를 달성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9.5%, 내수 19.1%, 수출 대수 7.7%, 수출액 9.7% 감소했다.

2022년 3월 자동차산업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4.15 fedor01@newspim.com

생산은 조업일수가 하루 줄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1년 전보다 9.5% 즐어든 30만2161대를 만들었다. 업체별로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 등으로 쌍용과 르노코리아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 현상 지속으로 친환경차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13만8647대를 판매했다.

완성차사(社) 중 유일하게 쌍용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와 국내 유일의 픽-업(Pick-up)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86.2%)에 따른 것이다.

국산차는 출고 적체 현상 심화로 21.0% 감소한 11만1065대를 팔았다. 수입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10.5% 감소한 2만7582대를 판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7.7% 감소한 17만9630대를 해외로 보냈다. 금액은 9.7% 줄어든 39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대수·금액 모두 감소세로 전환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3만8784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의 28.0%를 차지하며 월간 최다 판매 대수와 비중을 달성했다.

[사진= 쌍용자동차]

국산차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2만5236대를 팔았다. 하이브리드차(18.6%)와 전기차(79.6%)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수입차는 17.9% 증가한 1만3548대를 팔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감소(-4.9%)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28.6%), 전기차(13.2%) 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한 4만1320대, 금액은 43.1% 증가한 11억7000만달러로 대수·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3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반도체 수급난 지속 및 무력충돌에 따른 현지 공장 가동중단 등에도 불구,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0.03% 늘어난 21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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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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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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