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특파원 영상] 사드 역질주, 풀무원 중국 경영 '쌩쌩'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4:28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풀무원 베이징 1, 2공장이 들어선 이곳은 베이징의 핑구 개발구입니다. 공장 정문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2021년 말 완공돼 올해초 본격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 제2공장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풀무원 중문 이름 '푸메이둬(圃美多, 포미다)'도 눈에 띕니다. 푸메이둬는 발음과 의미를 혼합해서 만든 이름인데 신선한 채소를 바탕으로 만들며 맛과 퀄리티 건강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베이징 제 2공장은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동안에 착공되고 준공됐습니다. 제 2공장 큰 건물 옆에 붙어 있는 낮은 건물은 2010년 법인 진출 직후인 2012년에 지어져 가동을 시작한 베이징 1공장입니다.

2공장에 새로 들어선 창고에는 두부와 파스타, 떡볶이 재료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헤이룽장 성의 고급 콩과 각각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떡볶이 재료와 파트타 면 재료가 창고에 가득 적재돼 있습니다.

풀무원 현지법인 직원이 포장 박스를 가리키며 "이태리 현지에서 직수입한 파트타 면 재료"라며 "이 면들이 1차 가공을 거쳐 파스타 제품으로 포장돼 출고된다"고 설명합니다.

최근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두부 공장 라인입니다. 풀무원은 2공장 준공으로 두부 연간 생산 캐퍼를 1500만 모에서 6000만 모로 늘리게 됐습니다. 풀무원 중국법인은 지역에 한정된 대부분 다른 식품(두부)회사와 달리 중국 전국을 대상으로 두부를 유통 판매한다고 합니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둬는 두부 등 콩제품과 파스타, 떡볶이 냉면 우동 생면 등 각종 면류 제품, 포장용 삼계탕, 한식 김치 등을 생산 취급하고 있습니다. 푸메이둬는 2021년 5억위안의 매출을 올렸고 2022년에는 6억 5000만 위안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는 3월 말 베이징 2공장 외부 개방 행사에서 화상을 통해 "중국 두부 영업 급성장세에 대응해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 편의 식품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효율 총괄 CEO는 "풀무원이 베이징 1, 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 충칭, 상하이 등 중국의 남방 지역에도 냉동과 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편집·그래픽 : 조현아)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