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5일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
"지방선거 출마 여부, 내일 안으로 아실 수 있게 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5일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후임 대변인으로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내일 안으로는 아실 수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최종 결심이 서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굉장히 어려운 취재 환경이었는데 윤 당선인과 인수위의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애정,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배 의원을 후임 대변인으로 소개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은혜 전 대변인에 이어 함께 생활할 배현진이다"라며 "우리 당선인이 정부 출범하기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 그리고 그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앞으로 충정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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