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신용현 "추경, 文정부 노력이 관건...국채 발행 최소화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1:25

"코로나19 손실보상, 여야 뜻 같기에 서두르는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신용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현 정부가 얼마나 적극성을 갖고 재정 편성 노력을 해 주는가가 관건"이라며 "현 정부가 임기 내에 추경안을 제출해 주면 국채 발행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50조 전부는 아니더라도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세계잉여금이나 기금 여유자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상당 부분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신용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부처 업무보고 일정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03.28 photo@newspim.com

신 대변인은 "기재부가 어떤 항목으로 어떤 예산이 편성돼야 하고 어디에서 재정을 마련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회에 제출하려면 기재부가 먼저 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국채 발행을 많이 하게 되면 재정건전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도 "(코로나19) 손실보상이 충분히 돼야 하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에 나와 계신 경제1분과 인수위원님들이나 전문가 의견을 봤을 때, 50조의 상당 부분은 재정구조, 세출 구조조정을 하면 못 만들어 낼 것은 아니다"라며 "기재부에서 해 온 걸 보고 최선의 노력을 했는데도 부족하다고 하면 불가피하게 국채 발행을 해야겠지만 일단 세출 구조조정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50조원 손실보상은 정권이 바뀌고 해야 하는 일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새 정부가 바뀌고 나서 그때부터 조사를 하고 이렇게 하면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며 "민주당 측에서도 코로나 손실보상은 가급적이면 빨리 같이 하자는 여야의 뜻은 같기에 서두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행히 어제 청와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셔서 기획재정부가 더 적극적인 입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