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익산시청에서 "선거당사자로 마음이 급하다"면서 "직무정지 시점은 오는 30일 시의회 회기를 마치고 복합환승센터, 철도차량기지 등 1년 이상 공들여 온 현안사업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네거티브 과열 양상으로 지역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다"며 "선거가 축제 분위기로 비전과 희망을 제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2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정현안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2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예비후보 관계자들의 고소고발 건은 안타까운 일이다"며 "공정이 담보돼야 하는 선거에서 대포 폰을 사용해 혼탁선거 문자를 돌리자 열성지지자가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해 고소고발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1200만원 사이로 한두 군데 분양가가 높아졌다고 익산 분양가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며 "아파트 특성에 따라 분양가 책정이 달라지며 수요자가 특성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일부 예비후보의 공격을 일축했다.
정 시장은 "높은 시민의식을 돋보이는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일부 입지자들의 과열분위기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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