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익산시청에서 "선거당사자로 마음이 급하다"면서 "직무정지 시점은 오는 30일 시의회 회기를 마치고 복합환승센터, 철도차량기지 등 1년 이상 공들여 온 현안사업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네거티브 과열 양상으로 지역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다"며 "선거가 축제 분위기로 비전과 희망을 제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후보 관계자들의 고소고발 건은 안타까운 일이다"며 "공정이 담보돼야 하는 선거에서 대포 폰을 사용해 혼탁선거 문자를 돌리자 열성지지자가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해 고소고발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1200만원 사이로 한두 군데 분양가가 높아졌다고 익산 분양가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며 "아파트 특성에 따라 분양가 책정이 달라지며 수요자가 특성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일부 예비후보의 공격을 일축했다.
정 시장은 "높은 시민의식을 돋보이는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일부 입지자들의 과열분위기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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