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120억 원 상당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을 통해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에 앞장선다.
MBC 박성제 사장은 21일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를 전달했다.
MBC 박성제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사진=MBC] |
MBC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번 출연금액은 약12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지원, 시청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활용된다.
박 사장은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 해 2년 연속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송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큰 규모의 흑자를 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MBC의 주인은 국민'임을 잊지 말고 최고의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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