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일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91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27명이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0만5292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 2만명을 넘어선 후 10일과, 13일 2차례를 제외하고는 계속 2만명대를 유지하다 15일, 16일 이틀동안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요양병원 3곳에서 확진자 4명이 숨지고 중구와 계양구 등 요양원 4곳에서 확진자 1명씩이 숨졌다.
이외에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19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78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18일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평구 요양병원에서 격리자 36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9명으로 늘어났다.
코호트 격리 중인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격리자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67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자 28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56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64.2%이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8만2796명이며 이 가운데 1만5118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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