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반려견 산책 코스로 인기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4:50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4:50

전남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조례호수공원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조례호수공원은 조례동 왕지택지지구에 조성된 17만㎡의 공원이다. 호수와 야산이 어우러진 자연형 공원으로 야산 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도 조성돼 있다.

호수공원 주변 산책길과 잔디광장, 음악분수와 공연장, 쉼터, 소규모 숲 등이 넓은 면적에 조화롭게 배치돼 있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다.

조례호수공원 [사진=순천시] 2022.03.16 ojg2340@newspim.com

주변 대규모 주거지역의 반려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는 전남도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

순천시에는 반려견과 산책하기에 좋은 곳으로 조례호수공원 외에도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과 죽도봉 공원이 있다.

전국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서 많게는 1500만명까지 추정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인구도 더 증가할 것이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등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곡동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3104㎡ 부지에 연면적 2658㎡의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반려동물 체험학습장과 교육장, 영상관, 실내 놀이공간, 반려동물 행동풍부화실 및 교정시설, 오픈스튜디오, 입양홍보실, 반려인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식음, 숙박, 치유할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반려동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공원·산책로 이용 시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2미터 이내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와 맹견의 경우 입마개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