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신금속산업센터 기계부품가공시험동에서 구축장비 중 하나인 오면가공기 장비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을 위함이다.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내 6개 금속가공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장비 현장 교육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3.15 ojg2340@newspim.com |
오면가공기 CNC 프로그램 작성과 장비 기본조작 및 헤드어태치먼트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방식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한 기업은 "다양한 헤드어태치먼트를 선택해 금형 및 5면 가공은 물론 최소 분할 1도씩 자유 경사면 가공 등 복잡 다양한 형상과 0.001도 분할 인덱싱 가능한 동시 5축 가공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해까지 타 지역에 턴키로 제작을 의뢰하던 전남 가공기업들이 신금속산업센터에 구축된 고가의 최신장비 활용을 통해 외주 가공품을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 완료해 전남기업들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사업은 생산지원동과 입주기업동 등 연면적 3888㎡ 규모, 15종의 기계부품 가공장비를 갖춘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를 통해 전남도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가공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가공기술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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