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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세계 최초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1:26

탄소 배출 80% 저감 기술
하반기 본격 상업화 추진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그중 용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제는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 건조되면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키지만 동국제강은 휘발성 용제가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동국제강 커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액화천연가스)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동국제강은 이달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 확산을 위한 연구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제품 용도에 따른 물성 테스트를 거쳐 충격과 구부림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특수 표면 처리 방식으로 거울과 같은 선영도를 구현했다.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BM유니글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벽면 등 건축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친환경 인테리어 수요가 늘며 관련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현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 런칭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지속성장' 전략에서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 공정 구축 및 전략제품 개발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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