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재택치료자는 8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59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7명이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5만8867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달 22일 1만10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28일(확진자 8956명)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환자 등 7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5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16명이 늘어난 167명이며 재택치료자는 8만494명이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5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6명이 됐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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