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정부 "우크라 사태 영향 최소화 총력…내달 초 미국과 협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7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주요국의 경제제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문별 대응에 나섰다. 미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선 내달 초 미국과 협의를 진행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 금용, 공급망 외에 향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해외건설과 과학기술 부문을 포함해 부문별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선 정부는 미국이 지난 24일 러시아를 상대로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서울=뉴스핌]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2.23 photo@newspim.com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컴퓨터, 정보통신 등 57개의 품목과 기술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수출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심사할 때 허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거부정책'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모든 전략물자의 수출을 제한하고 미국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3국 생산제품도 미국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의 수출 제재를 시작했다. 

정부는 미국의 수출 통제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초 미국과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융 부문과 관련해선 우리 기업의 거래대금 결제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주요국의 금융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 은행 및 금융기관과 거래 중인 국내 기업들을 파악해서 애로사항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만약 우리기업이 러시아를 상대로 하는 결제에 문제가 생기면 대체 계좌를 개설하는 등 무역대금 결제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 외교당국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내에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기업과 현지 주재원, 유학생들의 금융 애로 상담도 지난 25일부터 진행 중이다.

공급망 차질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단기 영향은 없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네온, 크립톤, 크세논 등 주력산업 공정에 쓰이는 핵심품목은 업계에서 재고 보유량을 미리 확대해놓아 단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입이 장기적으로 중단되면 수급 우려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는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현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수급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우크라이나 현장 건설 근로자는 전원 대피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장 근로자(108명)도 안전에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존사업이 중단되거나 신규사업 수주가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다음달 2일 긴급상황반 회의를 열어 관련한 대응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경제・산업・금융의 각 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져 서방과 러시아의 대결국면이 고착화되는 경우까지 가정해 대응조치를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