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명을 넘게 나오고 재택치료자도 5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28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11명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만7855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22일 1만106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자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1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와 계양구 요양병원 3곳에서 관련 확진자 1명씩이 숨졌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15명이며 재택치료자는 전날 보다 6565명이 늘어난 5만558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4명이며 나머지 1만2843명은 집단감염 및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10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61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