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간 연속성에 신경쓸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행사에서 신형 노트북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발송한 초대장을 통해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Samsung Galaxy MWC Event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는 현지 시간으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오전 3시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중심 환경에서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보다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안내했다.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부사장은 이날 회사 뉴스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우리 삶에서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더욱 신경을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이 집약된 차세대 갤럭시 북 라인업은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용 경험이라는 세 가지 뚜렷한 목표를 두고 개발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사장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에서 선보일 차세대 갤럭시 북은 이러한 우리의 목표가 분명하게 투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