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을 받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청소년 의회교실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2.14 goongeen@newspim.com |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 세대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소통하는 시의회 상을 구현하기 위해 세종시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시의회나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하면 된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5회) 견학(5회) 방청(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5회) 등 총 17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의회교실 등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본회의장 현장 체험 등 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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