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4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차차 그치겠다. 울릉도.독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에는 15일 새벽까지 5mm 내외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에는 이튿날인 15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7cm의 눈이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15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 포항의 새 랜드마크이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사진=뉴스핌DB] 2022.02.13 nulcheon@newspim.com |
14일 대구와 경북은 -3~1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3~5도 높겠으나, 이튿날인 15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4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2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 5도, 울릉.독도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안동 10도, 포항11도, 울릉.독도는 6도로 예측됐다.
14일 오전 10시 사이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주의해한다.
동해상은 14일 밤부터 이튿날인 15일 오전 사이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1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이 발생하면 1.5m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13일 오후 9시 이후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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