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추운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절기상 '큰 추위' 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 오전 김포시 걸포면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2022.01.20 hwang@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산지, 양구, 평창, 홍천, 인제, 춘천, 화천, 철원 등은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주요지점 아침 최저 기온 현황은 철원 영하 15.7도, 화천 영하 15.5도, 평창 영하 14.8도, 홍천 영하 14.7도, 양구 영하 14.3도, 춘천 영하 11.1도, 원주 영하 6.4도 등이다.
강원 동해안 최저 기온은 고성 영하 9.7도, 강릉(주문진) 영하 8.8도, 양양 영하 7.8도, 속초 영하 5.2도, 동해 영하 2.2도, 삼척 영하 1.6도를 보이겠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 이후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일부 내륙과 산지 아침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매우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여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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